런던, 도시봉쇄 및 2m 사회적거리두기 규칙 완화

Lifting lockdown: A round-up

 

펍, 레스토랑, 호텔, 미용실이 7월 4일 이후부터 문을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사회적거리두기 룰도 완화가 되었습니다. 

 

 

영국의 총리 보리스는 가능한 곳에서는 2m 룰을 지키되 그럴 수 없는 환경에서는

1m + 룰을 따라야 한다는 다소...두루뭉술한 규칙을 발표했습니다.

 

 

두개의 각기 다른 가정이 실내에서 모임을 가지고 자고 가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극장, 도서관, 박물관, 테마파크, 동물원도 문을 열 수 있게 되었지만, 실내 체육관,수영장, 네일아트는 아직 문을 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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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코로나 대응방식을 보면 정말 느립니다. 

느리면서도 다른 나라가 하는 방식들을 어느정도 차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국 공항에 입국시 자가격리를 할 주소를 대야하고, 2주동안 자가격리를 하는 룰을 보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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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40,000명이 코로나로 사망

 

코로나 앱을 만들어서 코로나 추적을 할 수 있도록 하게 하기도 하고 모든 필수적이지 않은 상점들은 열되

감염위험이 높을, 실내 체육관이나 수영장 같은 시설은 아직 열지 못하게 했습니다. 

 

 

문제는, 저런 많은 규칙들이 한국에 비해 느슨하게 지켜지고 있다는 점이지요. 

공항에서 자가격리 룰도 한국처럼 감시하듯 하는 것이 아니라, 권고 사항 수준이고, 자가격리를 어기면 벌금이 있다. 

라고는 명시해두었지만 사람들이 그룰을 어기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유럽국가에서는 코로나에 걸려 죽는 것보다 봉쇄로 인해 굶어죽겠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백신이 나오지 않는 이상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장기전이라는 사실에 

어느정도는 규제를 하되, 경제생활에 타격을 주지 않는 선에서 코로나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유럽의 코로나 대응방식이 아주 틀렸다고 할 순 없습니다. 

왜냐하면 코로나는 장기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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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대응, 한국처럼 못하는 이유.

 

사실 한국에서 지내면서 처음엔 한국의 코로나방역이 정말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지치게 되더라구요.

한국의 방역은 초창기 감염병 잡기나, 단기로 끝날 감염병 방식에는 최고이지만 

미래가 안보이는 장기전이 되어갈 수록 피로도가 심하다는걸 느꼈어요.

 

반대로 영국의 방식은 처참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초반에 영국정부가 대응한것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물론 지금도 방역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지요.

정부에 의한 규제와, 방역보다는 개인위생이 우선시 되는 각자도생의 느낌이 강합니다.

 

 

한국의 방역, 유럽의 방역 차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