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이후부터 백신접종자 자가격리면제!

해외여행을 기다리고 계시던 분들, 해외에 살고 계시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코로나19 백신 2차까지 접종 완료하면 해외 방문 후 증상 없다면 14일간 자가격리 면제,
확진자와 접촉해도 격리 면제 가능합니다.

단, 남아공 등 변이 유행 국가 입국 경우는 예외가 있습니다.

 

먼저 자가격리 면제가 되는 대상자는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백신을 접종 완료한 접종자입니다.
요지는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백신을 접종 완료한 접종자” 라는 것이니 해외에서 백신을 맞았어도 그게 국내 허가 제품이고, 백신을 맞았다는 증명서만 있다면 자가격리 면제가 되는 것 같은데요..(수정)

 

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9302593

한국, 백신 접종자 자가격리 면제 검토

 

기사에 따르면 자가격리 면제 대상은 우선 한국 내 백신 접종자, 이어 ▶해외에서 백신을 접종한 한국인 ▶해외에서 입국하는 국외 입국자 순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LA영사관에서는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있을 때까지 한국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2주 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자가격리 면제는 해외에서 백신을 맞은 한국인도 인정할지, 미국 등 외국에서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도 포함할지, 면제 적용 백신은 어느 제조사로 할지 등의 시행기준이 마련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 아직 세부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단계라 '국내에서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 에게만 적용가능한 것 같구요, 저처럼 해외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이나, 외국인인 남편에게는 '아직은 해당사항이 안되네요.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 * 

 

 

 

 

지금 영국에서는 모더나와 화이자를 맞고 있는데 한국에서 승인 난 제품은 화이자와 아스트로제네카라고 합니다.

 

 

어쨌든 자가격리 면제 라는 단어만 들어도 조금 숨통이 트이네요.

14일간 하는거 진짜 너무 힘들었거든요,,,

이제 백신도 나왔으니 코로나정책도 그에 맞게 유연하게 바뀌어야겠죠!

 

더불어 이제는 해외여행 다니시려면 여권이 두개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는데요, 바로 백신전자여권 입니다
최근 질병청에서는 백신여권 ‘쿠브’ 를 공개했는데요.

이는 코로나 백신 맞았다는 증명서로 종이가 아닌 디지털형태로 발급됩니다.

 

접종일·횟수·제약사 정보 담겨있고 스타트업 블록체인랩스가 자문해 만들었다고 하네요.

 

 

 

 

 

국경을 넘어도 신원인증 가능하고 데이터 분산·암호화해 저장을 해서 서버 뚫려도 개인정보가 안전하답니다.

(하지만 전 큐알코드도 늘 미심쩍어하는 지라 얼마나 사생활 보호가 될지? 조금 의심스럽습니다만?)

 

영국도 전자백신여권 만들고 있는 걸로 아는데 남편 말로는 많은 사람들이 반응이 부정적이라고 하네요,

하긴 여기는 큐알코드도 없이 사는 나라니깐요...

개인 데이터를 정부가 소유하고 그걸 앱으로 만든다는 것 자체가 사생활오픈에 보수적인 영국인들에게는

씨알도 안먹히는 듯요.... 
하긴 저만 해도 한국에 있을 때 큐알코드를 찍는게 영 찝찝하더라구요, 내 정보를 제공하고 그게 뒤로는 어떻게 쓰일지 모르는 일이니깐요. 

하지만 이미 앱과 디지털이 장악한 한국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내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서는 아무런 일상생활도 할 수 없다는거...ㅋ 

 

 

시간을 갖고 조금 더 지켜보면 백신여권의 정책의 디테일에 대해서 알 수 있겠어요, 

해외거주자 분들 화이팅입니다 ! 자가격리 없는 그날까지 조금만 버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