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일상] 영국락다운 Tier4, 그동안 해먹은것

락다운 뭐야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 크리스마스때 풀어줄 줄 알았던 티어가 되려 올라갔다. 

이번에 풀어주면 우리는 1월이나 2월에 그 댓가를 치르게 될거라고...ㄷ ㄷ ㄷ ㄷ 어떤 기자분이었나?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ㅋㅋㅋ 무서웡...맞는말이긴 하지..

 

 

 

근데 아예 Tier4로 확 격상 시키면서 가족모임을 금지시킬줄은 몰랐단 말이다...

원래 이번 주에 오기로 되어있던 쌍둥이형이 못오게 되었다..( 쌍둥이형 여친 안좋아하는 나로썬 개꿀~?????) 

 

 

 

 

 남편 일할때 옆에서 괴롭히기

남편 미팅할때 매일 앞에서 춤추고 진상 떤다 케케케케 근데 이런것도 다받아주는 순둥한 사람아..ㅠㅠㅠㅠ

 

 

 

 

 

남편이 손수뽑은 파스타 생면에 이탈리안에게 전수받은 까르보나라 레시피를 끼얹으면 얼마나 맛있게유~~??????

확실히 직접 만든 파스타랑 시중에서 파는 파스타랑 맛이 다르다

직접 만든게 더 담백하고 탱글하다고 해야하나?

 

 

 

 

 

맥주를 안마시는 내가 유일하게 마시는 Cyder :)

알코올 맛 거의 없는 과일맥주라고 생각하면 되용ㅋㅋㅋ 딸기맛 달짝찌근하니 알콜바보인 나에게 딱이다

그렇다고 알코올 농도가 낮은건 아님..ㅎ

 

 

 

 

 

시어머니가 만든 그리스식 감자구이 + 샐러드 

감자가 맛있어봤자 감자지..ㅋ 이런 맘으로 한입 딱 물었는데 세상에 이렇게 맛날수가????? 

진심 너무 감동받아서 이거 내가 먹어본 감자중 최고에요! ! 이럼ㅋㅋㅋㅋ레시피를 물어보니 그리스식으로 뭔갈 막 첨가하고 오븐에서 구웠다던데...감자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시어머니 왈, 결국에 내가 맛있다고 한 음식들은 죄 그리스 음식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름기 적고 채소 위주여서그런강? 그리스식이 최고네요👍👍👍

 

 

 

 

 

 

책좀 읽어야겠다 싶어서 방에 있던 책 하나를 꺼내들었다

알고보니 남편이 미술사를 공부했던 전 여친을 위해 사준 책이라던데..ㅋㅋㅋㅋㅋ근데 왜 아직까지 너가 가지고 있는거야?

어쨌든, 흥미로와보이는 표지와는 다르게 내용은 더럽게 재미없....😫 😫 

 

 

 

 

 

히히 주말에는 시간이 남아도니까, 한국에서 가져온 데싱디바 네일팁을 붙여봄

살때는 몰랐는데 붙이려고 보니 크리스마스 네일이지 뭐에요~????? 덕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 뿜뿜 

근데 붙이고 나서는 네일팁 붙인게 영 불편해서 뚜껑 하나도 못따겠어 

 

 

 

 

 

난장판 된 트리밑...

쌍둥이 형이 본가에 못오게 되는 바람에, 쌍둥이네한테 선물을 택배로 보내줘야한다! 

그래서 트리 밑에서 선물 막 뒤지고 다시 또 포장하고, 박스에 담고..휴 이게 뭔 난리람 

 

 

크리스마스를 본가에서 보낼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이번에 Tier4로 모든 여행 금지가 되는 바람에

쌍둥이가 많이 서운해했다. 

보리스 덕분에 ^ ^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었는데... 뭐 이런날이 있음 저런날도 있는거지 ㅎㅎㅎ

코로나때문에 강제 장거리 연애 생각하면 솔직히 이정도는 화나지도 않음ㅎ...

 

 

 

오늘의 포스팅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