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일상] 영국가정식, 90년대갬성, 프로젝트 시작

시차적응이 완벽하게 되니까 몸이 한결 가벼워짐 히힛

잘먹고 잘자는게 최고다 최고여! 

 

 

 

라즈베리랑 복숭아랑 내가 유일하게 먹는 시리얼(?) + 플레인 요거트 

과일들이 좀 셔서 시럽도 뿌려줌 

 

 

 

토네이도 오믈렛 만드는걸 유튜브에서 봤는데 저 저 오믈렛 만드는게 겁나 쉬워보이는거다..

그래서 남편이랑 나랑 컴피티션! 이러면서 ㅋㅋㅋㅋ겁나 까불면서 오믈렛 만들기 대결함 

 

나는 대 실패하고,,,,

남편이 그럴싸하게 모냥 만들어냄 오오오오오오오 ㅇ_ㅇ 

 

실패한 원인을 찾아봤는데,,,, 팬 달굼의 문제인것 같다. 내가 첫번째로 했고 팬이 충분히 달궈지지 않은 상태에서 달걀 올리고 또 기다리느라 타이밍을 놓쳤는데, 남편이 내가 했던 이미 충분히 달궈진 팬에 하니까 기다릴 필요도 없이 바로! 

 

이거 하느라 달걀 4개는 버렸구요...

 

 

 

 

이히히히

그냥 먹기 심심하니까 곰돌이 얼굴 만들어주기 

 

 

 

 

그 옆에 또다른 비주얼의 요거트

요즘 나는 요거트에 푹 빠짐... 아침에 요거트 + 과일 + 시리얼이면 진짜 세상 든든하다 

플러스 이쁜건 덤이에요 

 

 

 

 

귀엽고 이쁜건 한번 더 ! ! 

 

 

 

어느날의 점심,

그냥 아주아주 간단하게 먹고 싶어서 한국서 가져온 소면이랑 비빔변소스로 비빔면 만들어머굼

 

 

 

 

내가 전에 만든 피자바케트에 감명받으신 남편은 본인이 직접 다시 만들겠다며...

토마토 소스까지 직접 만드는 열정을 보여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자바케트가 진짜 맛있었나봐

 

 

 

 

토요일 저녁이었나? 

인디아 요리 주문해먹음, 나랑은 전혀 안맞아서 (절레절레) 먹다가 화장실 뛰쳐감 ㅋㅋㅋㅋㅋㅋ

 

가족들 이거 먹고, 다같이 소화안된다면서 늦은 시간인데 산책 나갔다왔다..

나한테는 너무 향이 강하고, 간도 세고, 기름져서 별로였음

 

 

 

 

그냥 플레인 크레커에, 크림치즈 발라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유~~??????

내 입맛저격 탕탕탕 ( 아무맛 안나는거 좋아함ㅋㅋㅋㅋㅋ) 

 

 

 

 

시어머니가 섹스앤더시티 완전 짱짱 팬이라 집에 dvd 전시즌 , 영화까지 있음

게다가 핸드폰 전화벨소리도 섹스앤더시티 노래임ㅋㅋㅋㅋㅋㅋ 

 

나도 섹스앤더시티 짱짱 팬이라 시즌 1 부터 보았다!

내가 어렸을 때 이거 첨 봤을 때 진짜 문화충격...대 문화충격이었는데

막 남자여자 벗고 나오고 ㅋㅋㅋㅋㅋ 키쮸 막하고.... 미국사람들은 다 저런가보다... 라고 생각하게 만든,,,,

 

 

 

 

캐리 이렇게 이뿌기 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0년대 감성 너무 너무 좋다 진짜... 내가 딱 어렸을 때 보고 자라던 감성이여서 그런가,

핸드폰이 무전기 만한 것도 좋고, 지금처럼 소셜미디어니 뭐니 없는 것도 진짜 좋고, 사람들 옷 + 감성 다 좋아 

 

 

 

 

네 친구들의 브런치 시간,

옛날 감성 고스란히 들어나는 화면 질감..이라고 해야할까, 90년대 거는 진짜 뭔가 모를 따뜻함이 서려있다. 

그래서 더욱 돌아가고 싶게 만든다

 

 

 

 

시상에 캐리가 한 시계랑 반지, 귀걸이 다 너무 이쁜거지

 

 

 

 

머리 빠글한거봐, 

다시한번 골드시계는 너무 이쁜거지 

이때 착장 겁나 이뻤음... 베이지톤의 딱 달라붙는 나시탑에 벽돌색이라 해야하나? 붉은빛 도는 갈색계열의 펜슬스커트 

 

 

 

 

롱 가죽자켓에 덤으로 꽃도 들구,

지금 당장 입고 싶은 룩이지 뭐에요, 시즌1의 캐리 패션...진짜 사랑입니다

 

 

 

 

지금 입어도 전혀 이질감 없을 것 같은 룩임

 

 

 

 

 

네 친구들이 모여서 수다떨고 깔깔 댈때가 젤루 좋아 

캐리는 시즌 1에서 저 엄청난 퍼코트를 되게 자주 입고 나온다. 그래서 더 정이가고 친근하게 느껴짐

 

섹스앤더시티가 유명해지면서 캐리의 패션이 극 화려해지는 걸 볼 수 있는데 캐리가 점점 화려해질 수록 이질감 생긴다 해야하나..?

별로 정이 안가는데, 시즌 1에서만큼은 뭔가 수수한 모습(사실 꾸밀대로 꾸민거지만) 을 볼 수 있어서 좋았음

 

 

 

 

내가 올린 사진들은 다 일일히 사진 찍어서 남편 폰에서 편집한거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내가 이쁜거 나올때마다 멈춰멈춰, 이거 찍어찍어 빨리! 이러니까 저 자세로 하고 사진 찍음

 

 

 

 

 

* * *  영국 음식 주의  * * * 

영국음식 맛없다 누가 그랬숴!!!!!!!!!

시어머니의 Pre-Christmas dinner! 크리스마스 때 이거 만들거라고 미리 만들어서 저녁으로 먹었다.

 

색깔만 보면 둘다 노랑노랑 갈색갈색 해서 맛 없어보이는데, 생각보다 맛 없지 않음 ㅋㅋㅋㅋ

( 생각보다 괜찮은데, 나는 많이 못먹음 )

 

 

 

이건 요크셔 푸딩, 

빵 틀에 기름 엄청 붓고, 미리 만들어놓은 반죽을 붓고 오븐에 15분 정도 구우면 이렇게 부풀어오른다.

 

맛은, 팥 없이 먹는 붕어빵 맛, 계란속 없이 먹는 계란빵 맛임 

그냥 속 고명 없는 붕어빵,계란빵 맛이라는거... ( 나한테는 영 어색하고 기름져서, 그냥 맛만 보고 맘 )

 

 

 

 

그래서 이렇게 다 함께 먹는다! 

감자, 각종 야채 구운것들이랑 요크셔푸딩이랑, 비프랑, 맥앤치즈랑 해서 

 

생각보다 되게 맛있다, 특히 저 갈색 소스가 엄청 맛있는데 달큰한 스테이크 소스 맛이 난다. 그래서 비프랑 같이 먹으면 궁합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벗어 놓은 바지 + 양말 

남편이 옷 정리하다가 이거 발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 이거 뭐야 ????? ㅇ_ㅇ ????? 

 

둘이 진짜 빵터져가지곸ㅋㅋㅋㅋㅋ이거뭐냐고 ㅋㅋㅋ 계속... 아 쓰면서도 웃기네 

 

 

 

 

마스크 + 번팅 핸드메이드 사업을 시작한 시엄마를 위해 홈페이지 만들어주기 ! ! ! 

나는 쪼렙인지라, 쇼핑몰처럼 결제 기능 들어간 페이지는 못만들고, 소개페이지 정도? 로 간단하게 만들어보려고 한다. 

 

어제 디자인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시안 하나를 슥슥 짜보았다

집에서 할 거 없으니 이거라도 해야지 크히히 

나중에 이걸로 내 포폴에 넣을 수 도 있는거고, 나에게는 개꿀(다만 귀찮아서 그렇지 ㅠ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