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겨울 1월 2월 영국 런던 날씨 영국 현지 옷차림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달 영국의 1월 2월 

제가 영국 살면서 가장 싫어하는 달이 1-2월달입니다. 왜냐구요? 일단, 해가 너무 빨리 떨어지구요, 4시만 되도 해가 떨어져서 체감상 7-8시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홀리데이 시즌이 다 빠져서 휑뎅그레한 분위기만 남기 때문이죠
 
 
 

런던 영국 크리스마스는 화려하고 풍성해요!

 
 
크리스마스 시즌 11 - 12월달에는 어딜가도 북적북적하고 반짝반짝하는 맛이 있는데요, 1-2월말 되도 그런 화려함은 다 떨어지고 떨이세일(...)들만 하거나 날씨도 초라합니다. 
 
 
 
영국의 겨울은 한국보다 훨씬 따뜻한편입니다. 거의 영상권 날씨이고 추워봤자 영하 -4도?정도 인데요, 그나마도 한국처럼 살이 쓸려나갈것 같은ㅋㅋ 극한의 한파가 아니라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와서 서늘한 느낌의 날씨에요
 
 
 
 
 

1월이지만 영상의 온도! 서울과 비교하면 매우 따뜻한 수준

 
 
 
한국에서는 딱 이맘때쯤에 히트텍이며 내복이며 챙겨입고 패딩으로 무장하고 나가는데요, 영국살면서 히트텍 입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애들은 어떻게 입고다니냐 하면요..
 
 

영국 1월 2월 현지 옷차림은? 

영국 런던 1월 2월 여자들 평균 옷차림 : 울코트+부츠, 패딩+부츠

 
 
 
보통 점퍼(여기선 니트웨어를 점퍼라고 함) + 울코트 + 부츠 스타일이나 점퍼 + 패딩 으로 입습니다. 런던 시내 나가면 패딩도 제대로 안입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여기 사람들은 추위를 미친듯이 타지 않기 때문에, 걍 얇은 경량패딩이나 바람막이 정도만 입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비가 계속 스프레이처럼 뿌리기 때문에, 두꺼운 옷 위주로 입기 보다는 경량+방수가 되는 모자 달린 옷을 여러겹 껴입는게 좋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우산쓰는사람 손에 꼽죠?ㅋㅋㅋ

 
 
 
영국에서는 비가 시시때때로 부슬부슬 내리기 때문에 따로 사람들이 우산을 들고 다니지 않아요 (런던서 우산 쓰고 당기는 사람은 관광객들 혹은 진짜 잘 차려입은 여자들뿐...찐 잉글리쉬들은 우산 따위 파.워.거.부 합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현지인 짬바로 다니고 싶으시다? 하시는 분들은 모자 달린 경량 패딩 입는것을 매우매우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얇은 경량패딩 + 모자 + 부츠 정도로 좀 빈티지하게 ㅋㅋㅋ 없어보이게 하고 다니시면 파워 현지인화가 됩니다
 
 

영국 런던 현지인이 드리는 1월 2월 여행팁 !

- 1월/2월은 여행하기 좋은 달이 아니다! 매우 비추천 (홀리데이 다 끝나고 휑딩그레함)
- 한국 날씨보다 훨씬 포근한 영상의 날씨로 니트+울코트 / 니트 + 가벼운 패딩 조합의 스타일링
- 대신 비가 꾸준히 자주 내리기 때문에 모자달린 방수 되는 레인코트, 방수패딩 필수! 
- 현지인화 되고 싶다면 비올 때 우산 쓰지 말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