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모르는 영국 10가지 태그 #

 

 

# 런더너들이 숨 쉬듯 쓰는 말

Lovely, Cheers!, 웨이터가 레스토랑에서 자리를 안내해주었을 때나, 메뉴를 주문하고 나서, 레스토랑을 나가기 전에, 누군가에게 서비스를 받았을 때 등. 영국인들은 감사인사의미가 담긴 두 감탄사를 매번 사용한다. 

 

# Be polite 

영국사람들은 무례하게 행동하는 걸 죽기보다 싫어한다. 다른 나라 유러피안들 중 가장 예의 바르고 체면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다. 늘 꼿꼿한 느낌으로 젠틀한 사람들을 본다면 그건 분명히 영국인들이다. 

 

# 미국식영어에 코웃음 치기

할리우드 영화와 미드를 좋아하지만 미국인과 미국식 영어엔 늘 코웃음을 친다.

자신의 나라가 영어 종주국이고 영어를 모국어로 삼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프라이드가 넘친다.

 

# 튜브가 늦게 와서 늦었어

런던의 지하철 격인 튜브는 딜레이가 일상다반사이다. 주말에는 몇몇 역들이 아예 문을 닫기도 한다. 회사에서 가장 많이 듣는 단골 지각 멘트지만 그 누구도 이 변명 아닌 변명에 혼을 내지 않는다. 

 

# 커피보다 Tea 

집에 인스턴트커피는 없어도 티백은 종류별로 쟁여놨다면 영국인이 틀림없다. 영국인의 Tea 사랑은 아편전쟁까지 일으켰으니까. 오후 세네 시경에 갖는 티 타임은 영국인들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 로열패밀리 

 생각보다 로열패밀리에 관심이 적다. 로열패밀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담고 쫒아다니는 파파라치들의 극성에 비해 정작 영국인들은 그들에 대한 관심이 그렇게 많지 않다. 영국 왕실 스캔들을 좋아하는 건 대부분 관광객들이나 외국인들이다. 

 

# 비와도 우산 안 쓰기 

날씨예보를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로 비가 하루에 종류별로 온다. 얇은 비, 굵은 비, 3분 정도 내리다 마는 비, 바람과 함께 거세게 오는 비 등. 우산이 마를틈 없이 비가 와대니, 차라리 우산을 안 쓰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걸까? 

 

# 크리스마스 사랑 

영국인들에게 크리스마스는 1년에 단 한 번밖에 없는 대가족 연례행사이며 이브부터 새해 첫날까지 가장 긴 휴가를 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다. 영국인들은 크리스마스 단 하루를 위해 몇 주 전부터 선물을 사고 무슨 디너를 어떻게 먹을지 꼼꼼히 정한다. 

 

#카드 사랑 

생일카드, 퇴사 카드, 기념일 카드, 졸업 축하카드, 밸런타인데이 카드 등 특별한 날에 영국인들은 늘 카드와 함께한다. 멀리 사는 가족일 경우에는 편지글도 아닌 짤막하게 축하한다는 내용을 담은 카드를 굳이 굳이 우편으로 부쳐 보낸다. 

 

#채러티 샵이 가장 많은 나라

많은 식민지를 거느리는 대영제국의 거대한 제국주의의 반대편 어깨에는 인도주의가 함께한다. 영국은 채러티, 기부문화가 가장 먼저 시작된 나라이며 채러티 샵이 가장 활성화된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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